레투 초창기부터 ..
블로그통해 아우터들 구매한것들도 몇몇 있으니 정말로 천만원은 훌쩍넘게 구매해왔어요.
근데 옷만요.
한번도 가방은 구매한적이 없어요.
뭔가.. 가방은 정품아닌건 좀 꺼려지고 그런게 있었어요. 뭔가... 받았는데 마음에 깨름직하면면 반품도 안되고 팔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고 ;;.....
아무래도 옷은 소재에서 바로 단가도 나오고, 공정도 국내공장 좋은 공장에서 만든제품 잘 셀렉해 오시니까 믿음이 갔는데,
뭔가 아직까지 가방은 한번도 레투에서 구매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알라이아 가방 제작한다는 글 블로그에서 보고 관심은 갔지만 역시나...
갖고싶지만, 선뜻 구매하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오래 기다리는거 별로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 그냥 관심 안갖고 있다가 ㅎㅎ
자꾸 눈에 아른거리고.. 저도 레이저컷팅된 신상들보다 요 제품이 훨씬 더 포인트되고 예뻐보여서 아무래도 이건 하나 해야겠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레이저컷팅은 사실 편집샵가서 구할수도 있고 ㅎㅎ 요건 못구하는 제품이니 이 가격에 하나 사두면 괜찮겠다 싶기도 하고..
오히려 로고 박히고 어줍잖게 브랜드 드러내는 가방이 아니라 구매할 마음이 생겼던 것 같아요.
이 가격에 이런 패셔너블한 요소갖춘 가방이면 꼭 알라이아 디자인이 아니어도 괜찮잖아요 :) ㅎㅎㅎ 근데 심지어 알라이아니까 더 좋은? ㅎㅎ
그냥 알아볼 사람만 알아보면 되는거고, 보는 사람마다 예쁘다 ~ 하면 되는거죠.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가방 예쁘다~ 한마디씩 다 하니까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요즘엔 브랜드 너무 드러나는게 촌스럽다고 생각드는중이라 ...
피코탄 가방같이 편하고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지만, 피코탄처럼 너도 나도 다 들고다니는 가방 아니라 좋아요.
일주일 내내 백화점, 호텔 마실갈때마다 들고가는데 편하고 이쁘고 좋네요 ^^
아주머니들도 간간히 물어보시고 ㅎㅎㅎ 이거 알려드리지도 못하고 ^^; 죄송하지만 그냥 브랜드만 알려드렸네요 ;;; ㅎㅎ
패션계통 일하시는분들이 후기에 많이 남기셨지만,
저도 덧붙이자면 소규모 작업장에서 어려운 작업이었을거고 가격 맞추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백이에요 정말.
저는 블루백도 나오면 구매하려구요 :) 봄,여름에 포인트로 좋을 것 같아요.
알라이아백이야말로 레투를 대표하는 가방이 될거란 생각도 들어요. 맨 ~ 처음에 청바지사러 레투 오게 되었던것처럼요. ㅎㅎ
어쩌다보니 사진에 코트와 캐시미어 머플러, 가방까지 전부 레투네요 :)
번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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