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정말 오랜만에 작성해보네요.

레투 고객들 특징이겠지만, 진품을 사기 꺼려진다기보다는 시기를 놓쳐서 혹은 아더 컬러 구매, 정말 그 시즌만 유행할 것같은 디자인 구매 등등으로-

연령대가 낮지 않기 때문에 후기 작성하는 게 쉽지 않았던 것같아요 ㅎㅎ 쑥스럽기도 하구요.

이름 비공개로 바꾸고 후기란이 조금 더 활성화된 듯하네요 :)

알라이아의 경우 쇼핑몰에서 아무도 언급 안하실 때부터 주인장님이 포스팅하셨던 브랜드이죠.

외부 로고 없이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라 정말 팬인데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퀄리티 좋고, 어디에든 잘 어울리네요.

캐주얼한 옷에도 어울리지만 클러치 들기 싫은 날 좋은 자리에 드레스업하고도 어울려서 자주 들게 되겠어요.

바빠서 잊고 있다가 며칠 지나면 구하지도 못하겠다 싶어서 바로 결제했고, 정말 빠르게 받았답니다.

(평소 제작품은 그냥 사두고 잊어버리는게 제일 좋은 것같아요. 잊고있다가 선물 받는 기분으로 ㅎㅎ)

탄냄새가 좀 나지만, 가공 처리하실 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밖에 걸어두고 몇번 들었더니 냄새는 빠지더군요.

지금은 국내든 해외든 구하기 힘든 모델인지라, 사실 여러 분들께서 국내 편집샵 들고 가셨다고 했을 때

나는 들고 가지 말아야겠다 했답니다. 어떻게 저많은 사람이 저걸 구한거지 하고 의문일 것같아요 ㅎㅎㅎ

오프라인샵, 온라인샵, 블로그에 정기적으로 가고, 이제 얼굴도 살짝 익혔는데 :)

시영씨의 이 일에 대한 열정 늘 응원해요!